안녕하세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잠을 제대로 못주무신다니 얼마나 괴로움이 크실까요.
선생님의 증상은 우선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오는 긴장과 불안에서 시작된듯합니다.
더불어 가슴답답함 입마름 초조함 두통 소화장애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있을 것입니다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상초와 하초의 흐름이 단절되서 여러 유사증상들을 보이는데
체질에 따라서 병증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소음인이라면 한실결흉, 소양인은 흉격열증 ,태음인은 간열증, 태양인은 얼격반위증입니다
체질에 따라 기운을 올려주기도 하고 내려주기도 하면서,
막혀있는 것을 소통시켜주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산책을 하거나 해서 긴장을 푸는 습관을 만드시고,
주무시기전에 족욕을 20분정도 하시고,
따뜻한 물은 좀 마셔서, 몸안의 기운이 소통되게 하십시요
그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한의원에 오셔서 체질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